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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야기

미션 임파서블7 데드 레코닝 파트 원 : 후기, 시리즈 순서, 쿠키 영상 유무 정리

by 주댕이꾼 2023.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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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빰빰 빠밤 빰빰 빠밤 ~ 빠라밤 빠라밤~ 빰  빠밤' 

 

하면 떠오르는 영화 우리 톰 형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그 대단원의 마지막을 알리는 7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을 봤습니다. 그럼  이 영화에서 톰 형은 여전히 몸을 사리지 않는지, 솔직한 후기와,  쿠키 영상은 있는지 없는지, 그리고 덤으로 이 시리즈 순서는 어떻게 되는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미션 임파서블7 이래서 볼 만하다

 

명불허전, 액션 임파서블

 

이번 영화는 전작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2018)년 이후 약 6년 만에 돌아온 7편입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특히 주인공 톰크루즈(에단 헌트)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이 첩보 액션 영화입니다.

 

 

이번에도 톰 형은 어김없이 몸을 던졌습니다. 높은 절벽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기차로 낙하하는 장면은 정말 압권입니다. 극장에서 봐야 액션의 쾌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또 영화에는 '미션 임파서블'하면 떠오르는 시그니처 장면들도 어김없이 나옵니다. 이를테면 지령을 전달 받은 후 지령을 담은 것이 알아서 폭발한다거나, 다른 사람으로 완벽하게 변장할 수 있는 가면(목소리까지)을 벗으면서 톰 형이 정체를 드러내는 장면 등이 반가움과 재미를 더 합니다. 

 

이번 영화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마지막입니다. 할 이야기가 많았는지,  영화는 크게 파트 원과 파트 투로 나뉘어 공개된다고 합니다. (파트 투는 2024년 개봉 예정)

 

톰 형은 여전히 달립니다. 

 

이번 영화의 악당은 엔티티라는 지구 전체를 위협하는 AI입니다. 파트 원에서는 이 엔티티에 위협에 맞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엔티티 소스코드를 차지하려는 에단 헌트(톰 크루즈) 팀과 각기 다른 속셈으로 엔티티 소스 코드를 노리는 각국의 정보부(특히 미국), 무기상, 그리고 엔티티의 뜻대로 움직이는 악당 가브리엘의 대립을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엔티티 소스 코드의 행방을 추적하던 에단 일행은 공항에서 무기 거래 상과 접선 소스 코드를 차지할 작전입니다. 그때 예기치 못하게 상대가 갖고 있던 엔티티 소스 코드를 소매치기 당하고 소매치기를 한 여자(그레이스)를 뒤쫓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에단의 ‘미션’은 시작부터 꼬이고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됩니다. 

 

 

단순 소매치기인줄 알았던 ‘그레이스’는 사실 누군가의 사주를 받고 에단에게 접근한 것이고 엔티티 소스 코드를 둘러싼 서로 다른 집단들의 대립은 더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이 과정에서 톰 형은 공항에서도, 로마에서도 달립니다.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달리는 톰 형의 시그니쳐 달리기는 계속되고 그레이스와 수갑을 찬 채 같이 운전하며 카체이싱도 하고 가브리엘 일당과 맞서 액션도 펼칩니다. 

 

 

톰 형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은 이 영화에 생명력을 불어 넣고 재미를 줍니다. 

 

이 영화 이래서 아쉽다

 

엔티티에 대해 말이 많다 

 

그러나 이 영화는 엔티티에 대해 할 말이 많습니다. 지구의 생존을 위협하는 A.I라는 설정은 시의적절하다라는 평이 많습니다. 그러나 영화 초반에서 중반까지 계속된 엔티티에 대한 강의는 영화의 리듬을 죽이고 다소 지루하게 만듭니다. 이미 잠수함 폭발로 시작한 오프닝 시퀀스에서 엔티티의 위력을 충분히 보여주었는데 영화는 관객들이 엔티티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사람은 누구나 늙는다. 톰 형도 사람이다. 

 

톰 형이 오토바이를 탄 채 기차로 뛰어내릴 때 그 짜릿함은 엔티티 강의로 지친 관객들을 깨우기 충분했습니다.

그러나 기대가 컸던 걸까요 다른 액션들은 그렇게 새롭지 않습니다. 특히 영화 마지막 기차 액션 시퀀스( 기차 한량 한량 방탈출하듯 하던)  지나친 동어 반복으로 뒤로 갈수록 아쉬움이 컸습니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에서 흥행 성적도 이전과 같지 않다고 합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순서 

 

1996년에 시작된 미션 임파서블은 이번 영화가 일곱번째 작품입니다. 

1편에서 에단 헌트는 신참이었고 IMF의 배신자를 잡고 수석 현장 요원이 됩니다.

2000년 2편 감독은 영웅 본색으로 유명한 오우삼, 이 영화에도 비둘기는 어김없이 등장하지만 평은 전체 시리즈 중에서 제일 안 좋습니다. 

2006년 미션 임파서블3편의 감독은 로스트 시리즈의 JJ 에이브람스, 이 영화에서 에단 헌트는 자신의 애인이자 아내를 구합니다. 

5년이 지난 2011년 고스트 프로토콜로 돌아왔습니다. 브래드 버드는 이전까지 픽사에서 애니메이션 연출만 했었고 이 영화가 첫 실사 연출작입니다. 두바이 빌딩에서 메달려 있는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5편은 로그네이션 에단 헌트는 IMF를 재건합니다.  이때부터 지금까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영화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6편 폴아웃입니다. 에단 헌트는 테러리스트로 의심 받는 상황에서 전 부인과 함께 핵 테러를 막아냅니다. 

 

쿠키 영상은?

 

파트원과 파트 투로 나뉘었기에 혹시 쿠키 영상이 있나 자막이 다 올라갈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쿠키 영상은 없습니다.

 

이상 미션 임파서블7 후기와 시리즈 순서 쿠키 영상 유무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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