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키노라이츠 콘텐츠 통합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보셨나요? 제목부터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데 주요 배역에 윤계상, 김윤석, 고민시, 이정은 등 캐스팅도 화려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몇 부작인지, 간단 줄거리와 함께 주요 인물 정보 나아가 평점 및 원작에 대한 정보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몇 부작? 원작은?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모완일 감독이 연출한 시리즈입니다. 모두 8부작으로 구성되어 있고 넷플릭스에서 지금 전 회차 정주행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다수의 드라마가 웹툰이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인지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도 원작이 무엇인지 많이 궁금해 하시는 듯합니다. 그런데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2021년 JTBC 극본 공모전에서 당선된 손호영 작가의 작품으로 따로 원작이 없는 오리지날 극본입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간단 줄거리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시간대가 다른 두 개의 사건이 교차됩니다. 전영하(김윤석)이 운영하는 숲속 펜션에서 벌어지는 사건은 현재이고 구상준이 운영하는 레이크 뷰 모텔에서 일어난 사건들은 과거입니다.
전영하가 운영하는 펜션은 시설도 잘 관리되어 있어 좋지만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지 않아 아는 사람만 찾아와 묵는 곳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근처 다른 펜션이 에어컨이 고장 나서 원래 거기서 묵기로 한 젊은 엄마 유성아(고민시)와 어린 아들 하시현(아역, 조여준)이 묵게 됩니다. 그리고 이날 하루가 평화롭던 전영하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게 됩니다.
구상준(윤계상)은 아내 서은경(류현경)과 함께 호숫가에서 레이크뷰 모텔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친절하고 성실한 운영으로 수입도 좋았습니다. 그러나 구상준의 이런 친절이 예기치 못한 재앙을 불러 옵니다. 비가 많이 오던 날, 모텔 밖에서 주차한 채 망설이는 듯한 남자를 상준은 친절하게 투숙하게 합니다.
영하는 성아와 시현이 떠난 다음 날 오전 그들이 묵었던 방을 청소하러 갑니다. 그런데 이미 깨끗하게 정돈되었습니다. 영하는 의아해 하면서 정리를 계속하다가 엘피 판에 묻은 혈흔을 발견합니다. 영하는 놀라 구석구석을 살펴 보다가 화장실을 열어 보고 놀랍니다. 화장실 가득 락스 냄새가 지독합니다.
상준은 다음 날 아침 아내와 교대한 후 근처 슈퍼마켓에서 라면을 얻어 먹고 있었습니다. 그때 요란한 사이렌 소리가 어디론가 몰려 가는데 보니 자신의 모텔입니다. 부랴부랴 달려간 상준 그러나 모텔 앞은 기자와 경찰들이 진을 치고 아무도 들여 보내지 않으려합니다. 상준 우여곡절 끝에 모텔에 들어가고 그제서야 어제 자신이 묵게 한 그 남자가 연쇄살인범 지형철(홍기준)임을 알게 되고 객실로 올라갔다가 처참한 광경을 목격합니다. 상준과 상준 가족의 삶은 이제 전과 같을 순 없습니다.
영하는 살인 흔적을 보고 신고를 고민합니다. 그러나 이곳은 그와 아내의 흔적이 가득한 곳. 일단 눈감아 버립니다. 그리고 일 년 뒤 다시 평화로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영하 앞에 일 년 전 그녀 유성아가 나타납니다. 유성아의 등장 이후 영하의 일상은 깨지고 예기치 않은 잔혹한 상황에 말려들어 갑니다. 과연, 상준과 영하는 각자의 시대에서 자신의 삶을 바로 세우고 지킬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주요 인물
전영하(김윤석) 숲 속 깊숙한 곳에 혼자 살면서 펜션을 운행 중입니다. 영하가 부지런히 잘 관리한 펜션은 깔끔하고 좋아 보입니다. 그러나 인터넷 예약 시스템이 없어 아는 사람들만 다시 찾는 그런 펜션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불청객 유성아(고민시)가 찾아 오고 영하는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구상준(윤계상) 레이크 뷰 모텔 사장입니다. 친절한 태도와 성실함으로 조금씩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비가 퍼붓던 어느 날 연쇄살인범 지향철(홍기준)을 손님으로 받게 되고 새벽 상준이 프론트에서 졸던 그 시간, 지향철이 객실에서 시신을 토막냈습니다.
이 사건 이후로 구상준네 가족은 위기에 처합니다. 모텔은 끝내 페업신고하고 아내는 식당에서 일합니다. 이 와중에 아들 기호는 같은 반 아이들에게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합니다.
서은경(류현경) 상준의 아내 성실하고 억척스럽지만 지형철 사건 이후 삶은 너무 힘듭니다. 끝내 비극적인 선택을 하게되는 인물
구기호(어린 박정후, 성인 박찬열) 지형철 사건 이후 친구들에게 놀림 받고 괴롭힘을 당합니다. 성인이 되어선 자기 가족이 불행해진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애씁니다.
윤보민(젊은 시절 하윤경, 현재 이정은) 과거 레이크 뷰 모텔에서 지형철이 잡혔을 때 이 지역에서 첫 근무를 했었습니다. 남다른 촉으로 살인 사건 해결에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 현재 강력반을 거쳐 이 동네 파출소장으로 부임, 펜션과 관련된 사건 해결에 힘을 보탭니다.
유성아(고민시) 함께 왔던 하시현(조여준)은 그의 친 자녀가 아닙니다. 그의 남편 하재식(장승조)가 전처 사이에서 얻은 아이입니다. 유성아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살인을 저지릅니다. 그녀의 괜찮은 집안 덕에 유성아의 악행은 잘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그 밖에 현재 전영하의 딸 전의선(노윤서) 근처 펜션 사장 박용채(이남희), 과거 구상준의 절친인 슈퍼마켓 사장 박종두(박지환) 연쇄살인마 지형철(홍기준) 등이 등장 자신의 역할에 충실한 열연을 펼칩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평점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현재 평점 IMDb 7.2점(10점 만점)이고 넷플릭스 전 세계 순위 6위, 한국에서는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간만에 볼 만한 시리즈의 등장이라는 호평과 전개가 다소 지루하다는 혹평이 오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보시는 분들의 취향에 따라 반응이 갈리는 듯합니다.
이상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몇 부작, 간단 줄거리, 주요 인물 정보 및 평점과 원작에 대한 궁금증까지 다 정리해 드렸습니다. 막바지 여름밤, 긴장감 속에 볼 꽤 괜찮은 스릴러를 찾으신다면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를 정주행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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