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울(soul) 리뷰, 인생은 재즈처럼 흐른다(디즈니플러스 영화 추천)

영화 소울(Soul)은 픽사가 제작하고 2021년 1월에 국내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영화 소울(soul)을 보고 나면 재즈 선율이 귓가에 멤도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생이 재즈처럼 흐르는 영화 소울(soul) 간단하게 리뷰해 보겠습니다. 

영화 소울(soul) 리뷰, 인생은 재즈처럼 흐른다(디즈니 플러스 영화 추천)

 

영화 소울(soul)은 이런 이야기입니다. 

 

영화 소울(soul)은 러닝타임 107분에 전체 관람가 영화로 다음 평점 4.0(5.0 만점)으로 호평 받은 작품입니다. 영화 소울(soul) 주인공은 무명의 재즈 피아니스트 조 가드너(목소리 연기 제이미 폭스)입니다.

 

 

조는 멋진 재즈 연주자의 삶을 꿈꾸지만 현실은 중학교에서 밴드부 담당 교사입니다. 그래도 그동안 노고를 인정 받아 정규직 자리를 제안 받습니다. 그리고 같은 날 재즈 밴드 드러머로 활동하는 옛 제자로부터 평소 조가 선망하던 섹소폰 연주자 도로테아 윌리엄스 쿼텟에서 피아니스트를 구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습니다. 

 

영화 소울(soul) 리뷰, 인생은 재즈처럼 흐른다(디즈니 플러스 영화 추천)

 

조는 다시 없을 기회를 잡기 위해 클럽에 갑니다. 중학교 밴드부 선생이라는 조의 말에 리더인 도로테아는 조를 좀 우습게 보지만 조와 함께 합주를 한 뒤, 조의 실력을 인정 함께 하자고 제안합니다. 드디어 조가 꿈을 이루는 순간입니다. 조는 합격 통보를 받고 들떠서 집으로 가는데 그만 공사중이던 맨홀을 발견하지 못하고 추락합니다.

 

영화 소울(soul) 리뷰, 인생은 재즈처럼 흐른다(디즈니 플러스 영화 추천)

 

조는 생애 최고의 순간에 불의의 사고로 죽게 된 겁니다. 다른 영혼들과 죽은 자들의 세계로 올라가는 조. 그러나 이대로 삶을 끝내기엔 너무 아쉽고 억울합니다. 조는 필사적으로 내려갑니다. 아래로 아래로 그러다 조는 그만 또 어디론가 떨어지는데 그곳은 바로 태어나기 전 영혼들이 머무는 세계, 태어나기 전 세계입니다. 

 

영화 소울(soul) 리뷰, 인생은 재즈처럼 흐른다(디즈니 플러스 영화 추천)

 

이곳에서는 죽은 영혼 중의 일부(훌륭한 삶을 살다가 죽은 자들)가 죽은 자들의 세계로 가기 전 잠시 머물며 태어나기 전 영혼의 멘토가 되어 그 영혼이 불꽃(삶의 목적, 이유)을 찾는 걸 도와줍니다. 그렇게 영혼의 불꽃을 찾아 지구로 내려갈 준비가 되면 멘토도 임무를 마치고 죽은 자들의 세계로 떠나는 곳입니다.

영화 소울(soul) 리뷰, 인생은 재즈처럼 흐른다(디즈니 플러스 영화 추천)

 

조는 멘토가 될 자격은 없었지만 우연한 추락으로 멘토 행세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수천년 동안 마지막 불꽃을 채우지 못해 태어나기 전 세계에만 머물고 있는 22번 영혼의 멘토가 됩니다. 삶의 최고의 순간을 되살리려 다시 살고자 하는 '조'와 '지구'에 가서 인생을 살 필요를 못 느껴 태어나기 전 세계에만 머물고 싶은 22번!!! 그들은 각자의 목적을 위해 지구로 내려가기로 하고 길 잃은 영혼들을 구하는 조력자들의 도움으로 지구에 내려가는데 성공합니다. 과연 조 가드너와 22번은 각자 목표를 이루게 될까요? 

 

영화 소울(soul) 리뷰 '인생은 재즈처럼 흐른다'

 

재즈 피아니스트가 주인공인 영화 소울(soul)에서 음악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 영화 속 재즈는 마치 인생인듯 이야기 속에 녹아 흐릅니다. 조는 자신의 '불꽃'을 '음악'이라 확신하며 삶의 기회를 다시 얻기 위해 부단히 노력합니다. 

 

영화 소울(soul) 리뷰, 인생은 재즈처럼 흐른다(디즈니 플러스 영화 추천)

 

조에게는 음악 즉 재즈만이 삶의 전부입니다. 조는 재즈를 연주하고 재즈를 듣는 순간, 음악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 시간들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22번은 다릅니다. 우여곡절 끝에 지구에 내려왔지만 의도와 다르게 '조'의 몸에 들어간 22번은 실제 지구, 실제 삶을 느낍니다. 

 

영화 소울(soul) 리뷰, 인생은 재즈처럼 흐른다(디즈니 플러스 영화 추천)

 

22번에겐 지구에서의 모든 순간이 불꽃입니다. 바람을 맞는 것도 피자를 먹는 것도, 걷는 것도 어느 하나 뺄 것 없이 새롭고 의미가 있습니다. 영화 소울(soul)이 말하는 삶은 바로 이것입니다. 인생은 재즈(음악)와 같습니다. 재즈는 화려한 리듬, 화음, 연주에만 있지 않습니다. 음악은 연주가 멈추는 쉼표, 음악과 음악 사이 침묵에도 있습니다. 그 모든 순간이 음악인 것입니다. 

 

 

인생도 그렇습니다. 상자에 가득한 피자에만  인생이 있는 것이 아니라 빈 상자에도 있습니다. 화려함 뒤에도 쓸쓸함에도 소소한 일상에도 삶의 가치는 존재합니다. 살아가는 매순간이 우리에게 '불꽃'인 것입니다.

 

영화 소울(soul) 리뷰, 인생은 재즈처럼 흐른다(디즈니 플러스 영화 추천)

 

영화 소울(soul)은 '재즈'에 소울을 담아 삶에 대해 재치있게 일깨워줍니다. 소울의 음악을 따라 가드너, 22번의 좌충우돌을 보다 보면 어느덧 '삶의 가치는 무엇일까'라는 물음에 우리도 답 비슷한 것을 찾게 될지도 모릅니다. 

 

영화 소울(soul) 리뷰, 인생은 재즈처럼 흐른다(디즈니 플러스 영화 추천)

 

이상 영화 소울(soul) 리뷰, 인생은 재즈처럼 흐른다(디즈니 플러스 영화 추천)이었습니다.  영화 소울(soul)은 OTT 디즈니플러스에서 지금 바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