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이야기

서울의 봄 후기, 손익분기점, 관객수, 평점 등 숫자로 알아 봄

by 주댕이꾼 2023. 12. 21.
반응형

1979년 12.12 군사 반란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서울의 봄' 흥행 열풍이 식을 줄 모릅니다.  2023년 마지막 천만 관객 돌파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서울의 봄' 후기, 손익분기점, 관객수, 평점 등 서울의 봄과 관련된 흥미로운 숫자로 알아 보겠습니다. 

 

서울의 봄 후기, 숫자로 알아 봄

 

2위 

 

영화 '서울의 봄'의 현재 박스 오피스 순위입니다. 영화 '서울의 봄'은 지난 11월 22일 개봉하여 이순신 3부작 '노량'이 개봉하기 전인 지난 주까지 5주 연속 박스 오피스 1위를 달렸으나, 12월 20일 '노량'이 개봉하면서 1위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하지만 누적 관객수로는 이번 주말 천만 관객 돌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3 작품

 

영화  '서울의 봄'이전에 12.12를 다룬 드라마 수입니다. SBS에서 방송된 코리아게이트, MBC의 4공화국, 5공화국 시리즈가 바로 그 작품들입니다. 

서울의 봄, 숫자로 알아 봄

 

5번째 + 7명

 

다섯번째는 이 영화 연출인 김성수 감독과 주연 배우 정우성이 함께 참여한 작품의 수입니다.  비트, 태양은 없다, 무사, 아수라,  '서울의 봄'까지 5작품을 함께 했습니다. 

 

서울의 봄 숫자로 알아 봄

 

7명은 서울의 봄 각본과 각색의 참여한 작가의 수입니다. 각본은 연출을 김성수 감독을 포함하여 홍인표, 홍원찬, 이영종 네 분이 쓰셨는데, 이 중 홍원찬 작가는 황정민, 이정재 주연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연출이기도 합니다.

 

서울의 봄 숫자로 알아 봄

 

각색은 김성태 박준석 이지민 작가가 맡았는데요 이지민 작가는 남산의 부장들, 밀정 등의 각본을 쓰신 분이기도 합니다. 

 

9시간

 

 '서울의 봄'은 전두환을 중심으로한 신군부가 계엄사령관이던 육군참모총장을 납치하면서 시작된 12.12 군사 반란의 긴박했던 9시간을 다루고 있습니다. 관객들은 이미 결과를 알고 있으면서도 긴장감 있게 전개되는 영화를 보면서 순간 순간 분노하기도 하고 허탈해하기도 합니다. 

 

서울의 봄, 숫자로 알아 봄

 

12세, 19세 

 

 '서울의 봄' 관람 등급은 12세로 초, 중학교에서 단체 관람을 시도 하거나 자율활동으로 관람을 하기도 합니다. 역사를 잘 몰랐던 학생들에 경우에는 상영관이 비로소 실체 역사의 그늘을 알게 되는 산교육의 현장이 되기도 합니다

 

서울의 봄, 숫자로 알아 봄

 

19세는  실제 79년 12월 12일 사건이 일어났던 때, 연출을 맡은 김성수 감독의 나이입니다. 감독은 여러 인터뷰에서 당시 한남동에 살았는데 집밖에서 총소리를 들어 궁금했으나 군인들이 길을 막고 있어 정확히 알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서울의 봄'은 당시의 궁금증을 푸는 일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20-30 세대 관람 

 

 '서울의 봄'은 특히 20-30 세대의 반응이 좋습니다. 전체 관람객 중 57.9%가 20-30세대라는 통계도 있습니다. 이들은 영화를 보면서 역사를 다시 보게 되고 분노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들의 관람은 N차 관람으로 이어지거나 영화를 보면서 분노로 인해 상승하는 심박수를 인증하는 심박수 챌린지나, 관람 후 참군인이었던 인물들의 묘지를 찾는 현충원 챌린지 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31명

 

영화 속에는 무수히 많은 장군들이 등장합니다. 그 중에서 신군부나 반란군을 제압하는 군인 등 주요 역할을 맡은 배우들의 수가 31명입니다. 이는 포털 사이트 등에서 사진과 함께 정보를 제공하는 배우들을 기준으로 세어 보았습니다 

 

서울의 봄, 숫자로 알아 봄

 

또 영화를 보고 나면 실제 역사와 실존 인물에 대해 자연스럽게 궁금증이 생기는데요 실존 인물에 대해 조금 더 알아 보고 싶으시면 아래 포스팅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서울의 봄 실존 인물 실제 역사 간단 정리해 봄

영화 '서울의 봄'이 흥행 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에 있었던 12. 12 군사 반란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영화를 보는 동안 혹은 보고난 후에는 영화 속에 등장했던

semo.gimreport.com

 

460만명

 

영화  '서울의 봄'손익분기점입니다. 이미 훌쩍 넘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2시간 21분 15초 

 

영화  '서울의 봄'의 러닝타임입니다. 141분 정도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초 편집본은 3시간 정도였는데 거기서 많이 덜어낸 것이라고 합니다. 

 

서울의 봄, 숫자로 알아 봄

 

9,319,393명(12월 20일 현재)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입니다. 예상대로라면 크리스마스 이브가 있는 이번 주말 천만 관객을 돌파 소식이 있을 듯합니다. 

 

9.60 / 4.1 

 

현재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 평점입니다. 각각 10점 만점에 9.60, 5점 만점에 4.1로 평점이 높습니다

 

10월 26일에서 12월 12일 거쳐 5월 17, 18일까지

 

1979년부터 1980년까지 숨가쁘게 돌아갔던 우리의 슬픈 현대사입니다. 관련된 주요 사건 일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일시 사건 내용
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서거 
79년 10월 27일 제주도 제외 전국 비상 계엄 선언
79년 12월 6일 통일 주체 국민회의, 최규하 대통령 선출
(84년, 12월 6일까지 전여 임기임)
79년 12월 7일 최규하 대통령 12월 8일부로 긴급조치 9호 해제, 집회 시위 허용
79년 12월 12일 신군부 군사 반란, 신군부 국정 실권 장악
80년 2월 27일 김대중, 사면 복권
80년 5월 14일 ~15일 서울 27개 대학 총학생회 계엄 철폐 등을 외치며 시위, 절정에 달함
국회 여야 직선제 개헌안 합의, 서울의 봄에 대한 기대 고조
80년 5월 17일(내란, 쿠테타) 예상과 달리 정부, 비상계엄 전국 확대 조치(신군부의 압박에 의함)
정치활동 전면 중단, 김대중 내란 음모죄로, 사형 구형, 김영삼 가택연금, 김종필 보안사에 감금(신군부에 의한 정적 제거)
전국 대학교 휴교령, 광주 민주화 운동 무력 진압

 

12월 12일에 시작된 신군부의 군사반란은 5월 17일 비상 계엄 확대로 완성됩니다. 세계 역사상 가장 오래 걸린 쿠테타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당시 많은 시민, 대학생들이 기대했던  '서울의 봄'은 그렇게 꽃도 피지 못하고 짓밟히게 됩니다 .

 

서울의 봄, 숫자로 알아 봄

 

이상 영화  '서울의 봄' 후기, 손익분기점, 관객수, 평점 등 영화 '서울의 봄'과 관련된 흥미로운 숫자들을 알아 보았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