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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야기

'그녀가 죽었다' 후기, '재미는 살았다' (평점, 손익분기점까지)

by 주댕이꾼 2024.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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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그녀가 죽었다'가 지난 5월 15일 개봉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영화 '그녀가 죽었다' 후기와 평점, 손익분기점까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간단히 확인하시고 '그녀가 죽었다.'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그녀가 죽었다 후기 재미는 살았다.

 

영화 '그녀가 죽었다'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영화에 대한 스포는 없습니다.)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 그는 평판을 중시합니다. 실력도 있어서 부동산 카페에서도 인정 받습니다.  그런 그에게는 남들이 모르는 자신만의 비밀이 있는데, 바로 다른 사람들을 관찰하고 그들의 집에 몰래 들어가 훔쳐보고 쓸모 없는 물건 하나를 가져와 자신만의 비밀 공간에 모아두는 겁니다

 

 

구정태는 강조합니다. 자신은 절대 나쁜짓을 하지 않는다고 그런 구정태가 152일 전부터 꽂힌 대상이 있습니다.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 처음엔 누군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편의점에서 만났을 때 소세지를 먹으며 비건샐러드를 먹는 척 포스팅하는 한소라를 보고 강하게 끌리고 한소라를 몰래 쫓기 시작합니다. 

 

구정태는 한소라에 꽂힙니다.

 

그리고 구정태는 한소라를 탐구합니다. 그녀를 뒤쫓고 다른 대상들처럼 그녀의 집에 몰래 들어가보려고 엄청 노력합니다. 그러나 이번 만큼은 구정태, 쉽게 한소라의 집에 발을 들이지 못합니다. 

 

구정태는 한소라를 탐구합니다.

 

그렇게 구정태에겐 답답하고 조급해지는 나날들이 이어지던 어느 날, 한소라가 구정태의 부동산에 집을 내놓으려 찾아 옵니다. 그리곤 자신의 집 카드키를 구정태에게 맡깁니다. 드디어 구정태에게 기회가 왔습니다. 

 

 

구정태는 신이나서 한소라의 집을 탐구하고 어느 방에 전구가 나간 것을 보고 고쳐주기로 마음 먹습니다. 다른 집에서도 사소한 것들을 고쳐주는게 구정태의 이상한 버릇입니다. 그렇게 다음을 기약하고 드디어 부품이 도착한 날. 한소라가 집을 비웠을 시간에 한소라 집에 들어갔는데 웬걸 한소라가 거실에 피투성인 채 죽어있습니다. 

 

관찰 152일째 그녀가 죽었습니다. 

 

이 영화 볼만하다  ‘미스터리가 살아 있다.’

 

이 영화 제목과 주연만 알고 봤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기대 이상으로 재밌게 봤습니다. ‘그녀가 죽었다.’는  특히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장르의 맛을 아주 잘 살리고 있습니다. 이 영화 ‘미스터리가 살아 있습니다.’

 

그녀가 죽었다. 미스터리는 살았다.

 

 한소라를 몰래 훔쳐보던 구정태는 바로 신고하지 못하고 사건 현장을 벗어납니다. 그리고 다시 저녁 때 집을 보여주겠다는 핑계로 신혼부부 고객과 함께 한소라의 집을 다시 방문합니다. 그들의 힘을 빌려 신고하려는 의도였습니다. 그런데 한소라 흔적도 없이 깨끗하게 사라졌습니다. 그때부터 구정태 앞으로 빨간 봉투에 담긴 협박 편지가 오고 이 영화의 긴장도 고조됩니다. 훔쳐 보는 악취미를 가졌던 구정태를 누군가 훔쳐 보고 있었습니다. 

 

이 영화 볼만하다, ‘연기가 살았다.’ 

 

구정태 역의 변요한과 한소라 역의 신혜선 그리고 이들 사건을 파헤치는 형사 오영주 역에 이엘까지. ‘그녀는 죽었다’의 캐스팅은 탄탄합니다. 구정태의 은밀한 취미는 ‘변요한’의 눈빛과 속삭이는 듯한 ‘보이스 오버’로 살아납니다.

 

변요한 눈빛과 목소리, 구정태가 살아 납니다.

 

신헤선은 인플루언서 한소라의 이중성을 앙칼진 연기로 살려내고 이엘은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와 단호한 눈빛으로 이 영화의 긴장을 불러일으키고 관객의 시선과 가까운 곳에서 이 영화의 비밀을 파헤칩니다. 

 

신혜선과 이엘의 연기가 살아 있습니다.

 

‘그녀가 죽었다’ 평점

 

‘그녀가 죽었다’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촬영했던 영화입니다. 그동안 펜데믹으로 인해 개봉이 계속 미뤄지다가 2024년 5월 15일에 개봉했습니다. 개봉전 시사회에서 반응이 좋았고 전문가 평점도 평균 별 셋으로 괜찮습니다. 

 

 

키노라이츠 신호등 지수 83.64%  다음 평점 별 3.1 네이버 평점 8점대로 준수합니다. 대부분은 장르 영화로써 재미와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남기고 있습니다. 

 

‘그녀가 죽었다’ 손익분기점

 

‘그녀가 죽었다’의 손익분기점은 관객 약 150만명이라고 합니다. 현재(5월 20일 기준 ) 누적 관객수는 42만명 정도로 이 영화가 ‘손익분기점’을 넘을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그녀가 죽었다. 재미는 살았다.

 

이상 영화 '그녀가 죽었다' 후기 '재미는 살았다'와 '그녀가 죽었다'의 평점, 손익분기점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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