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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야기

파묘 평점 손익분기점 및 간단 후기 볼까 말까

by 주댕이꾼 2024.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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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2일에 개봉한 영화 '파묘' 아시지요? 최근 643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하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화 '파묘' 평점, 손익분기점도 알아 보고 아직 '파묘'를 볼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파묘'에 대한 간단 후기도 남겨 보겠습니다. 그럼 간단하게 읽고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영화 파묘 평점 손익분기점 및 간단 후기 볼까 말까

 

영화 '파묘' 평점

 

영화 '파묘'는 말 그대로 어떤 무덤을 이장하기 위해 파헤치면서 생긴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오컬트 장르의 영화입니다. 이야기의 성격상 오컬트 공포 스릴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를 만든 장재현 감독의 작품으로 '장재현 감독'은 우리 나라에서 드물게 '오컬트' 외길을 걷고 있는 감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장르에 대한 이해나 완성도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관객들의 평점도 대체로 좋은 편이어서 대표적인 평점 사이트인 IMDB에서는 7.4, 키노라이츠 신호등 지수 93.97%(높을수록 좋은 것), CGV 골든에그 95점, 다음 평점 3.6, 네이버 평점 8.24입니다. 

 

파묘 평점

 

전문가들의 평점도 대체로 높은 가운데 엇갈린 평가도 존재합니다. 평점이 짜기로 유명한 박평식 평론가는 '난폭, 변덕, 애국의 삽질'이라는 짧은 평과 함께 별 셋을 주었습니다. 박평식 평론가에게 별 셋은 꽤나 후한 점수입니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영화의 장르적 완성도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영화 파묘 평점

 

이에 반해 또 다른 유명 평론가인 이동진님은 '허리가 끊겨 양분된 후 힘 못 쓰는 이야기, 편의적 보이스 오버로 시각적 상상력을 대체한 맥없는 클라이맥스'라는 평과 함께 별 두 개 반으로 영화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영화 파묘 '손익분기점' 

 

총 제작비 140억이 들어간 영화 '파묘'는 현재 640만 관객을 돌파, 흥행하고 있는데요. 영화 파묘의 손익분기점은 '330만명'으로 이미 손익 분기점을 넘어 계속해서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영화 '파묘'는 2024년 2월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공개되었는데요 이후 우리나라뿐 아니라 몽공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여러 국가에서도 개봉했거나 개봉할 예정이라고 하니 수익은 더욱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영화 '파묘' 관람 포인트 볼까?

 

영화 '파묘'를 봐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영화 '파묘'를 봐야한다면 다음과 같은 요소때문입니다. 

우선 '오컬트' 장르의 매력입니다. 초반 이름없는 묘를 파묘하면서 동시에 그 묘와 땅에서 서린 악한 기운을 다스리려 동시에 '대살굿'을 하는 시퀀스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장면들만 보고 나와도 '파묘'를 본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파묘 볼까

 

무당 이화림 역의 김고은을 비롯하여 쟁쟁한 출연진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고 시각적인 연출 역시 뛰어나 한 번에 빠져들게 합니다. 오컬트 장르의 신비로움에 한국적 색을 분명하게 입혀 더 매력적입니다. 대살굿 이후 벌어지는 서늘하고도 미스터리한 사건들도 이 영화의 매력입니다. '오컬트'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놓치지 아깝습니다. 

파묘 1차 예고편 보러 가기

 

영호 '파묘' 보지 말까?

 

영화 '파묘'를 볼까 말까 주저하시는 분들. 사실 이 영화의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전문가들이나 실관람객들의 평에도 많이 언급되는 것은 영화과 중반 이후 힘을 잃었다는 점입니다. 뭔가 구린 갑부 의뢰인의 조부묘를 파묘한 뒤 벌어지는 끔찍한 사건들까지 영화는 아주 좋습니다. 

 

영화 파묘 보지 말까?

 

그런데, 어찌어찌 할아버지의 관을 태워 사건을 마무리한 후가 문제입니다. 시간이 지난 뒤 지관인 김상덕(최민식)은 무덤 작업을 한 인부가 '동티(금기를 어기거나 귀신을 노하게 해서 받는 재앙)'가 나 그 문제를 해결하러 다시 그 무덤에 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기괴한 관 하나가 또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렇게 그 무덤을 둘러싼 근원적인 재앙이 드러납니다 

 

영화 파묘 보지 말까

 

여기까지도 좋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늦어 다음 날 그 관을 처리하려고 근처 절에 일행이 묶었을 때 일이 벌어집니다. 기괴한 관에 갇혀있던 혼령(정령)이 실체를 드러내고 폭주하는 것입니다. 정령은 거대한 괴물의 모습으로 실체를 드러냅니다. 정령의 기괴함이 시각적으로 드러날 때 영화는 역설적으로 '공포' 혹은 '께름칙한 분위기'라는 장점을 잃습니다. 괴물이 우습지는 않지만 무섭지도 않습니다. 

 

 

그렇게 영화 후반부는 전반부의 장점을 잃고 오직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단점을 가리며 결말을 향해 갑니다. 영화의 평균 성취도는 나쁘지는 않지만 후반부만 떼오 놓고 보면 아쉬운 것도 사실입니다. 

파묘 

 

이상 영화 파묘 평점 손익분기점 및 간단 후기 영화 볼까 말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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